미국 여행 - 아시아나 OZ224 비즈니스석
미국 뉴욕 일주일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10월 22일 밤 비행기로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습니다.
뉴욕 비즈니스석 가격은 비수기, 성수기마다 다르지만 평균 1인 왕복 약 700만 원 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했는데, 역시 비수기, 성수기마다 다르며 10월에는 1인 왕복 125,000 마일리지를 사용했습니다.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는 아시아나가 국적기인만큼 인천공항 출국 A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즈니스석은 체크인을 따로 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고 빠르며 쾌적합니다. 인천공항 5분만에 체크인 완료했으며, 애플페이에 탑승권이 등록되어 종이 탑승권이 필요없습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출국심사 후 아시아나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라운지에는 음식 코너, 주류 코너,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pp카드 사용 가능한 마티나 라운지, 허브 라운지보다 조금 나은 정도입니다. 특별히 대단하게 준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좌석이 편하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각자의 필요에 맞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는 파스타, 야채 볶음, 치킨, 빵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류 코너도 음식코너와 비슷한 사이즈로 마련되어 있어서 주류가 굉장히 많고, 하이볼, 위스키 등을 마실 수 있어서 여행 전 휴식하기 좋습니다. 비즈니스석 기내식이 잘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먹고 출발합니다.
아시아나 라운지 샤워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남녀 각각 4,5개 정도 샤워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샤워실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해야하는데, 라운지 입구를 나가서 라운지 카운터 직원에게 얘기하면 진동벨을 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2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직원에게 가져다주고 키를 받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샤워실은 물때, 곰팡이 등 디테일한 청소 아쉽지만, 간단히 샤워하기에 나쁘진 않습니다. 폼클렌징 제외한 모든 어매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시아나 뉴욕 비즈니스석



장거리 비행에는 비즈니스석이 쾌적합니다. 옆 좌석, 앞뒤 좌석과 간섭이 없고 누웠을 때에도 자리가 충분히 확보되기 때문에 오랜 비행 시간에도 피로도가 낮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고 보니 비즈니스석 대부분 외국인 입니다. 사무장이 와서 인사 후, 외투는 가져가서 따로 보관했다가 내릴 때 돌려줍니다.



기내에서 사용할 어매니티, 슬리퍼 등이 제공됩니다. 어매니티는 품질이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웠습니다. 어매니티 파우치도 굳이 재사용할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질은 떨어집니다. 슬리퍼는 여행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서 이어지는 미국 동부, 서부 여행에서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기내에서 읽을 책, 수시로 사용할 파우치 등을 놓을 공간이 충분해서 옆에 놓고 개인 가방은 올려놓을 수 있어 좋습니다. 키 168 여자가 발을 뻗었을 때 앞으로도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다만, 183 이상 남성은 긴 잠을 자기에 풋레스트가 작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 출발 비행기에서는 이불을 한 개만 줘서 덮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이불, 베개 모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뉴욕 비즈니스석 기내식





한국 시간 밤 늦은 시간이지만 바로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담당 승무원이 저녁 메뉴판, 와인 설명서를 남겨주고 갑니다. 메뉴와 페어링할 와인을 고르고 알려드리면 됩니다. 메뉴에 스테이크가 있다면 무조건 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은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습니다.






한식 메뉴를 고르면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한식도 빵을 제공하는데 빵이 갓 구운 것처럼 따뜻하게 나와서 샐러드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서리태와 채소로 속을 채운 두부선, 쇠갈비구이와 쌈밥이 주 메뉴입니다. 한식은 한국인들에게 특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맛입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에서는 무조건 양식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양식을 선택하면 스테이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는 물어보지 않지만 아마 미디움 정도로 보이며, 안심이라서 부드러우면서 담백합니다. 가니쉬, 소스들도 너무 잘 어울리는 스테이크입니다.



제공되는 후식까지 먹으면 배가 많이 부릅니다. 치즈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고소한 맛 보다는 짠 맛이 강해서 많이 남기게 됩니다. 또한, 비즈니스석 기내식 양 적지 않습니다. 특히 기내에서는 움직임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저녁을 배불리 먹으면 더 먹을 생각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소식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남기시는게 남은 비행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국 시차 적응을 위해서 잠을 자고 싶지 않았는데, 식사 후 기내 등을 모두 소등하고 창문을 내리기 때문에 잠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책을 읽으며 잠을 쫓아보려고 했지만 어두운 분위기, 한국 새벽시간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결국 잠을 자게 됩니다. 출발국 시간 위주로 맞추다보니 한국 출발 밤비행기에서는 소등을 한다고 합니다.





푹 자고 일어나면 또 밥을 줍니다. 메뉴판에서 가벼운 식사로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는 맛있고, 광어찜은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후식은 '단감과 배무스' 라는 메뉴인데 정말 별로였습니다. 모양이 너무 이뻐서 기대했는데 한 입만 먹고 남기게 됩니다. 녹차 빵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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